堂本 剛- Sunday Mornig

오늘 같은 날이면 듣고 싶어 지는 노래이다
비오는 일요일 아침...

 ㅠㅠ

이런날은 집에서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서
쯔요시의 Sunday Morning 들어야 하는데...회사에 출근했다..

특근은 거의 안하는데..
일년에 두번하는 재고조사하는 날이라..

일요일 아침부터 비는 내리고..

예전에는 비오는 날을 싫어했는데..
요즘은 가끔 아주 가끔...  쯔요의 노래를 들을때면 비 오는날도 좋구나 싶다..

 이번 CDTV는 무대가 굉장히 좋았던것 같다..
비속에서 연주하는 쯔요...
왠지 조금은 몽환적인...

예전에 친구들이랑 비오는 주말이면 부산 광안리에 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때는 광안리 바닷가 앞에 지붕이 유리로 덮힌 커피숍이 있었다..
비오는 날 가서 먹는 커피는 너무 맛있어서...

 유리천장에 비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무지 예뻤고..
유리 천장에 떨어지는 비소리는 왜 그렇게 좋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