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하는 남자

제작 코마츠 다카시, 미야케 요시시게, 우에다 히사시 연출 | 오자키 마사야 각본
출연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방송 2006, 일본
평점

마음에 드는 캐릭터
켄짱(^^)

난 일.드를 좋아하지 않았다..

가끔 언니가 드라마넷으로 일드를 보고 있으면.. 조금은 유치찬란한 내용전개에 눈쌀이 찌푸려졌던적이 있다.

그런 나에게 일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것은 노다메 칸타빌레이다.

남동생의 추천으로 보게 된 노다메 칸타빌레는 첫회는 솔직이 너무 만화스런 전개 내용에 깜놀했다.

이왕 보는것 마져보자 싶어서 보게 된게..

2회를 지나서는.. 웃다 울다..

북바쳐오는 감동에..  나를 일드의 세계로 푹 빠지게 만들었다..

 

그후에 본게 결혼못하는 남자 일명 결못남이다.

호타루의 빛이 직장여성의 일과 사랑의 이야기라면 결못남은 직장남성의 일과 사랑의 이야기이다.

호타루의 빛과 결못남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솔직히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일.드는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세련된 맛은 없다.

그치만 다양한 소재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얘기들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결못남이 바로 그런 얘기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남자주인공 아베 히로시..

건축사인 자기 일에 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지만..

좀처럼 남과 타협을 하지 않아 많은  손해를 보는 성격이다.

물론 사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른중반의 나이가 되어서도 연애한번 못해본 남자..

여성의 대한 배려라곤 조금도 없는 유아독존의 이기적인 남자가

좋아하는 여성을 만나서 조금씩 변해가는 스토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음주부터 방영된다.

일드를 보면서 만약 리메이크를 한다면 최민수씨가 딱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적이 있었다..

 

비록 최민수씨가 타이틀롤을 맡지는 않았지만..

지진희씨도 꽤 괜찮지 싶다.

 

당분간 드라마는 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조금은 기대하고 월요일을 기다려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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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u244 :